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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철(국제통상 67) Everest Trading Corp. 회장, 스마트도서관 공간 헌정식 개최
- 작성자
- 전략홍보팀
- 조회수
- 856
- 등록일
- 2025.05.15
- 수정일
- 2025.05.15
5월 2일(금), 서울캠퍼스 스마트도서관에서 박병철 회장(국제통상 67)의 뜻을 기리는 공간 헌정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약 7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모교에 기부한 박병철 Everest Trading Corp. 회장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마련되었으며, 스마트도서관 내 주요 공간에 박 회장의 부모님 존함을 새겨 헌정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헌정을 통해 도서관 1층은 박병철 회장의 부모님 존함을 딴 ‘박재은·김귀희 PLAZA’, 도서관 5층 열람실은 선친의 이름을 따 ‘석곡(石谷)박재은 열람실’로 명명되었다.
박정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세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보내주신 박병철 회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며, “모교를 향한 사랑과 헌신을 기려, 오늘 박 회장님의 부모님 존함을 새긴 공간을 헌정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박병철 회장은 “부모님 성함을 모교에 남길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며, 외대인이라는 사실이 제 인생의 큰 자부심이었다”며, “이 공간이 외대 후배들에게 꿈을 키우는 소중한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철 회장과 김대양 여사를 비롯해 케빈 킴 Bank of Hope 행장, 민옥기 여사 등 지인들이 함께했으며, 박정운 총장, 김춘식 부총장, 김민정 대외부총장, 이승용 도서관장, 견진만 대외협력처장, 나민석 총학생회장, 송준우 부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양인집 총동문회장과 김인철 前 총장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박병철 회장은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한 후, 미쓰이 종합상사와 삼화 등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으며, 1981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 현지에서 사업 기반을 다져 1982년 Everest Trading Corp.을 설립하였다. 현재는 미국 내 대표적인 한인 경제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적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남가주 경제인협회장, 남가주 무역협회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재외동포사회의 발전과 후배 기업인 육성에도 기여해 왔다.
또한 남가주 외대 동문회 회장과 이사장으로서 동문사회를 이끌었으며, 발전기금 기탁과 장학사업을 통해 후배들을 위한 지원도 지속해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HUFS Award’, 2023년에는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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